[기사] 주성치 스티븐 스필버그를 모방하다(2007/09/25-동방)
작 성 자:  박소현
작 성 일:  2007/10/22 Mon 22:41:12
전자메일:  xingchi@hanmail.net

▶ 2007년 9월 25일 동방일보

▣ <장강7호> UFO가 나타나다
  주성치 스티븐 스필버그를 모방하다

주성치는 줄곧 스티븐 스필버그를 자신의 우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새 영화 <장강7호>에서 주성치는 UFO를 출연시키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성치는 이 영화가 자신의 우상에 대한 오마쥬임을 당당히 밝힌다. 정말로 솔직하다. 사실 주성치의 영화는 외계인을 비롯하여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의 소재들을 많이 사용하였다. <소림축구>의 한 장면인, 주성치가 철모를 쓰고 군인으로 변하여 총알이 빗발치는 모래 바닥을 기어가는 장면은 바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한 장면을 따온 것이다. 주성치는 이 장면을 촬영하며 스티븐 스필버그에 대한 오마쥬임을 솔직하게 말하였고, 여러 차례 공개된 장소에서 솔직하게 토로하였다. 이번에도 새 영화 <장강7호>에서 주인공인 ‘장강7호’는 거대한 UFO이다. 영화 속에서 주성치가 쓰레기통에서 이 ‘7호’를 처음 발견하는 장면이 있는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미지와의 조우>와 매우 비슷하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고 자신의 우상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 100만 홍콩달러로 UFO를 만들다

주성치는 UFO가 나오는 장면을 장작 일주일 동안 촬영하였다. 영파의 한 대형 공터에 쓰레기 더미를 쌓아놓았는데, 진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하여 제작진들은 쓰레기장에서 비교적 깨끗한 쓰레기들을 소품으로 삼았다. ‘비교적 깨끗한 쓰레기’였지만 어쨌든 쓰레기였다. 이 때문에 촬영장은 악취로 가득 찼는데, 주성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유자재로 자신의 연기를 펼치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UFO는 약 10미터의 고공에서 촬영을 해야 해서 제작진은 특별히 100만 홍콩달러를 들여 5대의 ‘장강7호’를 만들었다. UFO가 제때 제작되지 못해 영화 촬영에 지장을 주기도 하였다. 제작진들은 촬영을 하면서 2대의 UFO가 떨어져 망가졌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이 UFO가 떨어질 때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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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chi.Net 번역 : 박소현(xingchi@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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