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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지] 壹本便利 제672기(2004/12) 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5/03/01, 21:31:19
작성자: 박소현

▶ 2004년 12월 壹本便利 제672기(출처 : http://dannyworld.no-ip.org(진국곤대만팬페이지))

▣ 인터뷰편 : 배우들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주성치] 황성의가 가장 마음에 들다

<쿵푸허슬>을 촬영하면서 가장 잊지 못하는 장면은 양소룡과의 대결 장면입니다. 당시에 모두 20여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들어 올렸어요. 상황이 통제하기가 어려워서 이 장면은 결국 2주 동안 촬영을 해야 했지요. 가장 고생스러웠던 것은 거문고 권법이 나오는 그 장면이었어요. 특수효과가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예측이 어려웠지요. 비록 고생스러웠지만, 저의 출연 분량은 <소림축구>보다 적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많은 무술 선배님들과 작업을 하게 되었고, 그들의 연기는 정말로 저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출연 분량을 편집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촬영 과정에서 많은 의사소통 문제가 나타났어요. 영화에 많은 고수들이 운집해 있었고, 또 모두 나의 선배님들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사전에 장철, 유가량 감독의 영화를 보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문제가 닥쳤을 때, 모든 선배님들에게 가르침을 청했어요. 그래서 문제는 순조롭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이번에 황성의를 벙어리로 출연시킨 것이 너무 잔인하지 않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대사가 한 마디도 없는 배역이야 말로 더욱 발휘할 공간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황성의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신인으로서 그녀는 매우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내적인 마음을 표현해내는 장면에서 그녀는 오히려 저보다 더 깊이 사색하고 탐구해내었어요. 관객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그녀의 연기를 감상해주기를 바랍니다.

[석행우] 나는 주성치의 귀빈이다

26세, 하남(河南) 숭산(嵩山) 소림사 제32대 제자, 12세에 소림에 귀의하여 11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무술을 연마하였다. 이전에는 소림사를 대표하여 동남아, 유럽 등지의 10여개 국가를 돌며 무술 시범을 보이는 외에도 우호 방문을 하였다.

저는 12살 때 소림사에 들어가서 11년 동안 무공을 수련하였습니다. 영화를 촬영한 것은 영화를 이용하여 우리의 것을 더욱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3년 전, 주성치는 상해에서 신인 오디션을 거행하였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에게 도전하기 위하여, 그 오디션에 참가하였어요.

오디션 당일, 저는 공중에서 일자로 다리를 찢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주성치는 저의 이 기술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래서 천여 명의 사람들 중에서 저를 선택하여 <쿵푸허슬>에서 한 역할을 맡겼습니다.

제가 조용한 성격이고, 외모 또한 소박해서인지 처음 중국내지의 스태프들은 저에 대한 태도가 아주 나빴어요. 큰 소리로 소리치는 것 외에도, 매번 저에게 준 도시락은 차갑게 얼은 것이었어요. 저는 스님 신분이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혼자 한쪽에 앉아서 무공 연마를 하였어요.

어느 날, 주성치가 제가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봤습니다. 많은 스태프들이 있는 앞에서 그는 저에게 “혼자 있지 말아요. 들어와서 나랑 함께 밥을 먹죠.”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감히 그럴 수가 없었지요. 그러나 뜻밖에도 주성치가 저에게 다가와 어깨를 두드리며 “자, 자, 같이 와서 밥 먹자.”라고 말했어요. 그 후에 저는 그의 귀빈실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후에 스태프들은 저를 ‘사부’라고 불렀어요. 태도가 완전히 변하였죠. 그러나 가장 기쁘고 위안이 되었던 것은 주성치 라는 친구를 알게 된 거에요.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무술 초식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어요. 서로 무공을 겨뤄보기도 하고요. 저는 어려서부터 이미 주성치의 영화를 봐왔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대스타도 이렇듯 가까이 할 수 있는 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원화] 13kg을 빼다

원가반(元家班) 성원의 한 사람, 성룡, 홍금보, 원빈과 동문이다.

저는 한 동안 영화를 찍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영화를 찍었는데, 이렇게 고생을 할 줄 생각도 못했어요. <쿵푸허슬>의 주요 배경은 ‘돼지촌’이었는데, 그 곳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더웠거든요. 한 스태프가 온도계를 가지고 기온을 측량해보니 42도였어요. 돼지촌 안에는 또 돼지, 닭, 오리가 사방을 돌아다녔죠. 그 냄새도 가히 짐작할 수 있겠지요.

제가 바닥에 기절해서 엎어져 있어야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벽돌이 달궈져서 마치 뜨거운 철판 같았어요. 저는 견딜 수가 없었죠. 다행히 스턴트맨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두 명의 스턴트맨을 기용해서야 순조롭게 촬영을 마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지요. 후에 그들은 모두 더위를 먹었답니다.

촬영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어요. 많은 스태프들이 감기에 걸렸는데, 전염되고 전염되고 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병을 앓으며 일을 하였죠.

비록 고생스러웠지만, 주성치와의 합작은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주성치는 저와 원추를 뚱보와 홀쭉이로 대비되는 이미지로 만들기 위하여, 원추에게는 13kg을 찌우라고 했고, 저에게는 13kg을 빼라고 했습니다. 저는 줄곧 단단한 체형이었어요. 밤늦게까지 달리기를 해가며 겨우 5kg을 뺐습니다. 크랭크 인 시간이 다가왔고, 주성치에게 이야기를 했지요. “방법이 없어요. 사람을 바꾸는 것이 날거 같아요.”라고 말이지요. 그런데 그는 웃으면서 “몸무게 감량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더군요. 어떤 때에는 정말 주성치가 말하는 것이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가짜인지 모르겠어요.

[원추] 영화를 위해 담배를 피우다

원가반의 사저, 원화와 사매지간으로 28년 동안 영화계를 떠나 있었다.

영화를 찍지 않은 지 28년이에요. 또 요즘 분위기도 모르고요. 주성치가 아무런 부담감도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기를 완성하게 해 준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지요. 주성치는 매우 세심한 사람입니다. 영화에서 저는 시작할 때부터 담배를 피워대는 악덕 여주인 역할을 맡았어요. 저는 본래 담배를 피우지 않아요. 그런데 주성치가 어째서 꼭 담배를 피워야 된다고 했는지 이해를 못했었죠. 알고 보니 그는 결말의 처음과 끝을 호응하기 위해서였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그의 영화 제작에 대한 집착에 감동을 받게 되었어요.

[진국곤] <쿵푸허슬>을 촬영하며 부담감이 매우 컸다

주성치 패밀리, 2001년 <소림축구>에서 사사형 역할을 맡은 후, 뛰어난 연기력과 이소룡과 흡사한 외모로 상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비록 저의 우상은 이소룡이지만, 쿵푸에 대한 기초는 없습니다. 게다가 많은 선배님들을 대해야 했고요. 그래서 이번에 촬영할 때 부담감이 매우 컸습니다. 다행히도 제 스스로의 연기가 괜찮았고, 무공을 할 줄 아는 많은 선배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저는 무공을 하지 않아도 되었지요. 단지 다른 사람을 선동해서 싸우게 하면 되었어요. 그리고 출연분량도 <소림축구>때 보다 많아져서, 드디어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양소룡] 주성치는 너무 귀찮다

70년대 무술 스타, ‘진진’이라는 배역으로 민중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다.

저는 주성치에 대하여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좋은 것은 그가 무술에 대해 항상 정중한 태도를 취한다는 거에요. 너무 싫기도 한데, 그 이유는 영화를 촬영하는 기간에 그는 항상 나에게 끊임없이 무술 초식에 대한 문제를 물어봤어요. 그는 묻는 것을 그만 둘 사람이 아니에요. 그 시기에 전 그야말로 그가 죽도록 귀찮았습니다. 그를 보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러나 주성치는 결국에는 배워 익힌 모든 무공 초식들을 스크린 상에 옮겨놓았어요. 저는 그걸로 위안을 삼았죠.

[하문휘] 엉덩이 노출은 도전적이다

23세, 4년 전 배우의 꿈을 품고 전문대학 과정을 포기하고 <소림축구>에 참여하다. ‘도레미군’이라는 배역으로 모두에게 널리 알려지다.

아직 저의 유명한 대사를 기억하세요? “나는 脹爆입니다. 바로 이 순간 나는 이 폭발력을 참을 수 없어요.” 사실 저의 진짜 이름은 하문휘에요. 광주사람이지요. 비록 저의 외모가 착실해 뵈고, 충직해보여도 절대 ‘바보’는 아니에요.

<쿵푸허슬>에서 저는 예술을 위하여 대담한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제가 엉덩이를 노출 시킨 건 결코 환심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그 가운데에는 사실 심도의 철학이 들어가 있지요. 사람이 사회의 강력한 사람에게 위협을 받게 되면 그는 저항하고 싶지만 힘이 없어요. 그 원기가 누적이 되어 폭발하기 직전까지 가게 되면, 절대적 저항심은 사람들이 예상치 못했던 일로 표출이 되지요. 따라서 저항심은 죄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엉덩이 노출에는 도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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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박소현(xingchi@hanmail.net) ♣

2005/03/01, 21:31:19  2898번 읽음  
▲ [기사] 주성치 콜럼비아로부터 1900만원을 받았다고 전해지다(2005/3/4-명보)
▼ [기사] 주성치 [가장 사람을 감동시킨 멋진 남배우]상을 수상하다(2005/02/26-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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