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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개인적인 일이 크게 떠벌여져 주성치 기분이 언짢다?(2005/04/12-sina) 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5/04/18, 23:15:45
작성자: 박소현

▶ 2005년 4월 12일 靑年時報(출처 : ent.sina.com.cn)

▣ 주성치의 녕파 뿌리 찾기 관련 보도
  개인적인 일이 크게 떠벌여져 주성치 기분이 언짢다

그 특유의 미소를 가지고 12일 오후 1시40분 쯤, 주성치는 검정색 옷을 입고 드디어 녕파공항에 얼굴을 드러내었다. 아침 일찍부터 공항 입구에는 100여 명의 영화팬들이 몰려들었고, 마중을 나온 언론들도 주성치가 도착하자 팬들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경호원이 힘껏 밀어붙이는 바람에 어떤 이는 크게 넘어지기도 하였다. 팬들은 주성치가 어떤 모습으로 왔는지 볼 겨를도 없었으며, 그는 엄밀한 호위를 받으며 차에 실려졌다. 주성치는 동향인들에게 단지 황급한 뒷모습만을 선물로 남겼다.

시작부터 주성치의 녕파 여행은 팬들과 언론들의 추격전으로 시작되었다. 새로운 동향인을 대하는 녕파 사람들은 마치 명절을 보내는 기분으로 그를 영접하였다. 이번 여행을 보도하는 중국내지와 홍콩 언론 매체만도 대략 50개 이상이 되었다. 주성치는 천일각(天一閣)의 약속을 저버리게 되었고, 추격 중에 언론과 보안 사이에 마찰이 있었지만, 이는 주성치의 고향 방문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천일각 약속을 저버리다

어제 오후 1시 쯤, 천일각 정문에는 계속해서 팬들이 모여 들었다. 자신들이 도착하였을 때, 문밖에서 저지를 당하지 않기 위해, 일부 팬들은 심지어 입장권을 사서 여행객처럼 가장해 천일각 내에서 기다렸다.

곧 주성치가 올 시간이 다가온다. 오후 2시 50분, 현장에 온 경찰들이 천일각 입구에 방어 병력을 배치하여 질서를 유지하기 시작하였다. 주성치의 입장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천일각 내의 팬들도 두 줄로 나누어 서서 환영대열을 만들었다. 이 때, 몇 대의 차량이 앞쪽 거리에서부터 들어오고 있었고, 영화팬들은 조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계속해서 고개를 내밀며, “도착했다. 도착했다.”라고 외쳤다. 그렇지만, 차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주성치가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이 두 세 차례 거듭되자, 팬들은 실망을 금하지 못하였다.

3시 5분 쯤, 한 진행요원이 나와서 선포를 하였다. 주성치가 막 비행기에서 내려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이번 행사가 취소되었으니, 팬들은 이만 돌아가 달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귀를 믿지 못하였다. 녕파에 조상을 찾기 위해 온다던 주성치가 천일각에 수장되어있는 주씨 집안의 족보를 찾아보지 않는다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이유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망설이는 가운데, 경찰들은 철수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점점 철수하는 것을 보니, 주성치가 천일각 약속을 저버린 것은 8,90% 정확한 것 같다.

이게 바로 대스타의 거들먹거림 아닐까? 주성치가 약속을 저버렸는데, 천일각의 서관장은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다. 처음 시작부터 서관장은 주성치가 오리라는 것을 믿지 않았었다. 기자가 그저께 그를 인터뷰 했을 때, 그는 “이 일에 대해서 자세히 모릅니다. 게다가 어느 누구도 저에게 주성치가 온다는 이야기를 미리 해 준 사람이 없고요.”라고 말을 하였고, 그는 어제 오전에서야 이 소식을 들었다고 하였다. 서관장은 말하길,
  “만약 정말로 주성치가 온다면, 아마도 그건 단지 저와의 만남을 마련하는 것이겠지요. 족보를 찾아본다는 것은 진부한 말로,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사실 이전에 주성치가 설사 천일각을 방문한다고 하여도 그저 관광일 뿐이고, ‘뿌리찾기’는 시늉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어지는 행사에서 주성치는 많은 기자들에게 자신이 녕파의 어디가 본적인지를 알리지 않았고, 해명조차 한 적이 없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주성치의 뿌리 찾기 행사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하였다. 주성치는 매우 조용한 스타이고, 결코 자신의 뿌리 찾기와 같은 사적인 일이 만천하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아마도 서관장이 오랜 시간 이 일에 대해서 몰랐을 수도 있다. 이 일이 크게 보도되는 가운데, 사건은 주성치의 바람과 점점 더 멀어져, 주성치가 기분 나빠하였고 천일각을 방문하는 일도 중간에서 흐지부지 되었다는 설이 있다.

- 미친 듯이 스타를 쫓다

천일각의 약속이 깨진 후, 녕파의 老外灘은 오후 2시부터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하였다. 甬江대교 아래와 外馬路 교차로 부근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주성치 팬들이 일자로 줄을 서 있었다. 옆의 유명한 식당들의 직원들도 미리 위층의 자리에 앉아 주성치의 얼굴을 볼 준비를 하였다. 그들은 또 주동적으로 “식신의 귀향을 환영합니다.”라는 표어를 만들어 걸기도 하였다. 그들에게 주성치는 같은 동향인인 동시에 그들의 ‘식신’이었던 것이다.

주성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주위를 둘러싼 팬들은 주성치의 명대사를 읊기 시작하였다. “예전에 나의 사랑이 내 앞에 있을 때....” 주성치의 <서유기>에 나오는 대사이다. 지금은 주성치가 바로 그들의 눈앞에 있게 된다.

老外灘 주위에는 주성치의 낙인이 걸려있었다. <쿵푸허슬>에서의 그의 이미지로 거대한 홍보물을 만들어 광장에 세워두었다.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었다. 도안 앞 긴 벽에는 주성치가 출연한 영화 포스터가 가득 그려져 있었다. 그 중에 “사실 난 배우입니다.”라는 대사가 특별히 포스터 상에 쓰여 있었다.

그저 주성치만 보면 되는 주성치 팬들에 비하자면, 기자들의 운명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취재하는 언론매체들은 아주 많았는데, 심지어 주최측은 ‘핵심매체’, ‘중점매체’, ‘보통매체’ 세 종류로 분류를 하였고, 각각 다른 색깔의 취재증을 주었다. 핵심매체들은 주성치의 전 일정을 따라다닐 수 있었는데, 보통매체의 기자들은 주성치 옆으로 가기 위해서 몹시 애를 써야만 했다.

4시쯤, 주성치는 老外灘의 전시관 4층에 도착하여, 한 차례 작은 기자회를 가졌다. 두 명의 홍콩에서 온 여기자들은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불공평하다. 정말 불공평하다.”를 연발하였다. 그녀들이 드디어 로비로 들어가게 되자, 주성치는 또 막 기자회를 끝내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고 있었다. 3층의 귀빈실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곳에서는 녕파시 정부 관련인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의 문은 한참동안 닫히질 않았다. 많은 기자들이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카메라와 사진기를 높이 들이대며 끊임없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

주성치가 老外灘의 한 식당에 갔을 때, 추격을 멈추지 않는 기자들을 뒤쪽으로 격리하기 위하여, 경호원들이 식당에서 인간벽을 만들었다. 기자들이 이리 저리 밀어보아도 그들은 손을 놓지 않았다. 기자와 경호원들간의 충돌이 고조되었고, 한 기자가 순식간에 포위를 뚫으며 주성치쪽으로 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뜻밖에도 한 경호원이 손을 써서 그를 저지하였다. 한 순간 “경호원이 사람을 친다”라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주성치의 기획측은 “주선생님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기자들에게 당부를 하였다.

7시 쯤, 주성치는 식사를 마쳤다. 식당 주변에 있던 그의 팬들도 순식간에 흩어졌다. 그들은 출입문을 나서는 주성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는데, 어떤 이는 흥분하여 “내가 주성치를 봤다. 내가 주성치를 봤어.”라고 외쳤다. 이 당시, 주성치의 팬들에게 주성치가 녕파의 어디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녕파에서 그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론들에게는 이 순간이 주성치 본인의 본적에 관한 일을 물을 절호의 기회였다. 왜냐하면, 대형의 기자회와 팬들과의 만남이 이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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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박소현(xingchi@hanmail.net) ♣

2005/04/18, 23:15:45  1551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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