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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주성치 극중에서 순직하다(2006/11/13-sina) 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6/12/05, 22:12:08
작성자: 박소현

▶ 2006년 11월 13일 상해청년보 (출처 : ent.sina.com.cn)

▣ <장강7호> 촬영장 습격
  주성치 극중에서 순직하다

저녁 무렵, 영파 老外灘 근처의 한 대로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자도 쓰고, MP3를 듣고 있는 한 젊은 여자가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많이 더웠던지 잠시 후, 마스크를 벗어 버렸다.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열심히 달리기를 하던 신비의 그 여자는 바로 <장강7호>의 성치걸 장우기였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깅으로 건강을 챙긴다. 이번 달 17일 <장강7호>는 영파에서의 촬영을 일단락 지을 예정이다. 본보 기자는 독점적으로 촬영장을 습격하였다. 그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장우기는 이미 주성치의 생활 습관을 계승하였다. 확실히 그녀는 이전의 성치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스타로서의 길을 달리기 시작하였다.

- 그녀는 계속적으로 성치걸의 운명을 가지고 있다

영파에서 두 달여 동안 촬영을 하였던 주성치의 새 영화 <장강7호>가 이번 달 17일 일단락을 지을 예정이다. 박스오피스의 제왕이 새 영화에서 외계인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렇지만 영파의 제삼병원에서의 촬영 내용은 뜻밖에도 그가 건물에서 떨어져 죽게 되는 것이다. 이번 장면은 성치걸 장우기와 시나리오 작가 임자총, 그리고 ‘꼬마 씽씽’에게 집중되었다. 주성치의 사망 소식은 그들을 비통에 잠기게 하며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여기에서 신비감을 가지며 줄곧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던 새로운 성치걸 장우기가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녀는 성형 수술 사건으로 결코 냉대를 받지 않았다. 오히려 여전히 이번 영화의 중요한 여주인공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거의 주성치를 전력으로 본받은 것 같았다. 마스크를 쓰고 다닐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조깅을 하며 신체를 단련하기도 하였다. 같이 조깅을 하는 사람은 그녀의 남자 매니저이다.

- 저녁 때, 촬영 현장에서 다시 그녀를 만나다

장우기는 이미 옷차림이 바뀌었다. 옅은 남색의 치파오를 입었으며, 흰색의 하이힐을 신었고, 머리는 하나로 묶었다. 청순한 그녀의 모습에 주위 사람들은 감탄을 하였다. ‘꼬마 씽씽’의 선생님 역을 맡은 장우기는 우는 연기를 하였다. 주성치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후, 장우기는 매우 슬퍼하며 ‘꼬마 씽씽’을 자신이 맡아 돌보겠다고 한다. 그녀는 매우 긴장된 듯 보였고,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줄곧 조용히 응급실 문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바닥을 멍하니 바라보며 감정을 잡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자신의 다음 연기에 자신이 생겼는지, MP3를 꺼내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주성치 감독이 있는 곳에서 촬영을 시작한다는 외침이 들렸다.

그녀는 얌전히 일어나서 영화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러나 가장 장우기를 힘들게 했던 것은 영화 촬영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감기였다. 촬영하는 도중에도 기침이 끊이질 않았고, 끊임없이 콧물이 흘러 내렸다. 그녀는 촬영을 하면서 약을 먹었으며, 수시로 매니저가 그녀에게 따뜻한 물을 건네주었다.

그 다음날도 장우기의 촬영 분량은 계속 되었다. 영파 강동북로의 낡은 주성치 집에서 똑같은 모양의 치파오를 입은 여선생님 장우기가 아이를 안고 한바탕 우는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 그녀가 연기하는 배역은 주성치의 사랑하는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이자, 예쁘고 착한 ‘슈퍼 꽃병’이다.

장우기의 등장은 주성치가 그녀가 성형 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그녀의 배역을 바꿀 것이라는 소문을 단번에 무마해 버렸다. 사실상 장우기의 눈은 이미 예전 상태로 회복되어 있었다. 주성치는 그 일 때문에 이 성치걸의 출연 분량을 줄이려고 했던 적이 없다고 한다. 사실 여자 배역은 이 영화에서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예전과 마찬가지로 출연 분량이 많지 않은 여주인공이더라도 주성치는 그녀를 연예계의 새로운 별로 만들 것임이 틀림없다.

- 주성치 감독의 기침 소리에 장우기 웃음을 그치다

일전에 주성치는 촬영할 때, 대본없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가 ‘목욕을 하는 중에 떠오른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주성치는 갑자기 영화 속에서 순직을 하게 된다. 촬영 현장에서 기자는 사람크기만한 고무 모형을 발견하였다. 그것이 바로 주성치의 ‘시체’였다. 그것은 조용히 침대 병상에 누워있고, 주성치 자신은 아무런 손실도 없이 밖에서 배우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여전히 은회색의 운동복을 입고 있었고, 흰 운동화에 남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영화에 대한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배우는 이전보다 많아 졌다. 임자총, 장우기, ‘꼬마 씽씽’, 의사, 세 명의 간호원 그리고 두 명의 건축 현장 노동자로 분한 엑스트라들이 있었다. 주성치 감독은 말을 하면서 손짓으로 배우들의 동선을 설명하였고,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다.

30분 후, 배우들은 각자 흩어져서 감정을 잡기 시작했다. 잠시 후, 촬영 분량이 없는 ‘꼬마 씽씽’이 현장에서 뛰어다니며 즐거워했다. 보아 하니 제작진들도 이 꼬마 배우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았다. 주성치 감독은 무언가 생각이 난 듯, 갑자기 그를 불러 세우더니 무릎을 꿇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성치 감독의 표정은 볼 수가 없었고, 단지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는 ‘꼬마 씽씽’만 볼 수 있었다. 혼내는 것일까? 아니면 무슨 지시를 내린 것일까? 기자는 알 방법이 없다.

비록 일하다 죽게 되는 비극적인 스토리이지만, 주성치는 유달리 홀가분해 보였다. 촬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함부로 떠들거나 웃지 않던 주성치가 갑자기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다. 그 당시 촬영 현장은 이미 촬영이 끝났고, 제작진들이 더빙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 장우기의 더빙 성우가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아 발음이 틀렸고, 이 때문에 엄숙했던 주성치는 한바탕 웃었다. 남색 마스크 안에서 음흉한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현장의 모두는 함께 웃었다. 본래 억압된 분위기의 촬영 현장이 갑자기 밝아졌다. 옆에 있던 장우기는 상황을 전해 듣고, 잠시 후에 웃기 시작했다. 그런데 주성치 감독이 가벼운 기침 소리를 내자 촬영 현장이 다시 적막한 상태로 돌변할 지는 생각지도 못했다. 주위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어리둥절해졌고, 서로 쳐다보며 “방금 주성치가 웃은 게 맞아?”라는 표정들을 지었다.

- 임자총 공사 현장 감독으로 변하다

TVB 역사 상 가장 젊은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인 임자총이 변신을 하였다. 항상 ‘히히하하’ 즐거워 보이는 도시 청년의 이미지의 그가 명실상부한 공사 현장 감독으로 변하였다. 이 임감독은 건설현장에서 항상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학비를 버는 주성치를 괴롭혔다. 그러나 주성치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임자총은 제일 처음으로 병원에 도착하였으며, 주성치의 동료에게 “내가 너에게 그를 잘 돌보라고 했잖아!”라고 소리를 지른다. 잠시 후, 그는 주먹을 꽉 진 채, 문을 힘껏 내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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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 Sungchi.Net 박소현(xingchi@hanmail.net) ♣

2006/12/05, 22:12:08  5325번 읽음  
▲ [기사] 새 영화에서 여성소재에 관심을 갖다(2006/11/14-s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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