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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년 3월호 키노 - 행운일조룡 일부 소개.. 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1/01/29, 12:28:49
작성자: 키노

제 목:[기사] 키노 3월호 [[행운일조룡]] 부분! 관련자료:없음 [546]
보낸이:김철영 (kcyland ) 1998-03-04 01:22 조회:160

안녕하세요? 김철영입니다.
이번달 영화 잡지 KINO 98년 3월호 에 실린 홍콩영화 기사중
주성치에 관련된 부분만 따로 올립니다.글 읽다보믄.. [[하세항편]]
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맨 아래부분에.. 하세항편 이 무엇인가
짐작할만한 글이 있습니다.끝까지 보셔야 겠져?

&&&&&&&&&&&&&&&&&&&&& KINI 98년 3 월호 204페쥐 &&&&&&&&&&&&&&&&&&&&

슬랩스틱 코미디의 제왕 주성치의 포복절도 하세항편
<행운의 용幸運一條龍>
행운일조룡

하세항편을 생각할때 빠질수 없는 요소는 익살과 웃음이고,그렇게

본다면 슬랩스틱 코미디의 황제 자리에 주저없이 주성치라는 희극배우를

앉힐수 있다.때로 몽유병인가 싶으리만치 무표정한 얼굴로 요절복통할

재담이나 농담을 쏟아내는가 하면 따발총 같은 대사로 혼을 빼 놓다가

눈도 깜짝하지 않고 잔인한 횡포를 부리면서도, 그 장난을 두드러진

희극적 센스에 담아내 끝내는 관중의 웃음과 인간적인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주성치의 재주는 그로 하여금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 자리에

오르게 했다.당연한 일이겠지만 주성치는 구정 특선 영화의 영웅이 된지

오래이다.고지삼 감독의 <구성보희>에 맞서는 또 다른 하세편

<행운의 용>은 배경이나 장소가 모두 홍콩이다.아니,주제도,등장인물도,

감각적 깊이도,주성치 자체도 매우 홍콩적이다.미국인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음식이 애플 파이라면,

홍콩의 경우는 에그 타트(egg tart)라 해도 지나침이 없으리라.파삭파삭한

커스타드 안에 부드럽고 샛노란 달걀 타트가 담긴, 갓구어낸 에그 타트를

보는 홍콩인들은 군침을 넘기지 않을 수 없다.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가장

맛 있는 에그 타트를 만드는 자그만 식당,게다가 친절하고 자상한 주인과

착실한 종업원들로 인해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 까페에서 이야기는 시작된

다.<구성보희>에서의 무지개 마을을 상기하면, 바로 그게 이 식당의 모습이

다.그리고 심성 고약한 관리들이 무지개 마을의 평화를 시기해 불신과

타락의 씨앗을 뿌리듯이,이웃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이 식당에 심술 투성이인

집주인이 나타나 집세를 올리고 식당을 폐쇄시킬 음모를 꾸민다.

전형적이며 오랫동안 효율적이라고 판명된 하세항편의 플롯인 셈이다.

선강의 가파른 대립,여기에 두어 쌍의 연애담을 양념으로 치고,군데군데

피흘리지 않을 만큼의 액션을 투입해 아들레날린을 높여주고,혼미와

오해로 뒤죽박죽 섞어준 다음,막바지쯤 일거에 엉킨 실타래를 풀면서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하는 식인 것이다.하기야 대다수 민중들의 기본적인

정서를 파악, 그들이 가장 가려워 하는 데를 긁어주는 정공법이므로

하세항편에는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마춤이다.<행운의 용>을 연출한 이역지

감독은 주성치의 캐릭터가 혼자서 불거지는 것을 우려했음인지,차세대

코미디언의 선두주자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한 갈민휘에게 무게를 실어줌으

로써 균형을 꾀하고 있다.최근 왕가의 감독의 '지도'아래 <첫사랑>이란

옴니버스식 영화를 만들어 감독으로 데뷰한 갈민휘는 마치 지금까지의 모든

연기를 한꺼번에 능가해버릴 듯이 뛰어난 코믹 센스를 발휘한다.

이렇듯 올해의 하세항편 두편은 장르의 해묵은 구조를 채용하여 배경만

다를 뿐 닮은 꼴의 잔치를 베푼 셈이다.

&&&&&&&&&&&&&&&&&&&&&&&&&&&&&&&&&&&&&&&&&&&&&&&&&&&&&&&&&&&&&&&&&&&&

참고: 홍콩에서는 구정을 위한 영화들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하나의
독특한 장르를 구축해왔다.그리고 이 장르의 영화들을 여기서는
'하세항편(賀歲港片), 또는 하세편이라고 부른다.예컨데 작년 구정에는
주성치 주연의 ,가유희사 家有喜事>가 한바탕 웃음 보따리를 선사했고,
96년의 경우에는 007시리즈의 패로디격인 <대내밀탐 008 大內密探008>(한국
에서의 개봉 제목은 <주성치의 007>)이 구정을 폭소로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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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다 쓰고 보니.. 정작 주성치 기사는 별루 없는듯...


2001/01/29, 12:28:49  2367번 읽음  
▲ [기사] `희극지왕`, 홍콩서 대히트한 주성치 코믹로맨스
▼ 1999년도 8월호 키노 주성치 특집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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