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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지왕에 관한 인터뷰 # 1 - 번역 민경은 게시물 포워드 프린트 형식 
작성일: 2001/01/29, 12:22:51
작성자: 전영쌍주간

나우누리 민경은님이 번역하여 주셨습니다.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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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파괴지왕'에 관한 글이고, 전영쌍주간..에서 번역한 것임..


<파괴왕(破怪王)>은 만화가 아니라 동화이다


'제목의 유래'

<파괴왕>은 본개 한동안 잘 팔렸던 만화 제목이다. 독자층은 대부분 청소년.
이 영화 <파괴왕>은 그 제목만 따온 것이고 내용은 완전 새롭게 창작된 것이다.
왜 이 소재로 영화를 찍었을까?? 주성치의 얘기에 따르면 그는 원래 이력지
감독과 각색자 곡덕소(谷德昭)를 찾아가 그들과 함께 머리를 짜내 원래 있던
만화 인물로 얘기를 만들려고 했었지만 점점 원본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인물의 만남 역시 원래 것과 달라졌다고 한다. 비록 미인을 얻기 위해 연약하고 겁쟁
이인 주인공이 훈련을 하고, 대결을 벌이고 하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완전히 달라졌다
.

왕정의 <超級學敎覇王>이 <가두패왕(街頭覇王)>의 인물을 써서 적잖은 문제를 일으켰
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파괴왕>이 아마 판권 문제로 중단될 것이라고도 얘기했다.
하지만 <파괴왕>은 인물 역시 만화 인물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서
심각한 문제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필자가 이미 11월 중순에 청수만(淸水灣)
촬영 현장으로 취재하러 갔었는데 그 날 주성치는 분장도 하지 않고, 그저 이력
지와 함께 얘기중이었고, 다른 한 쪽에는 정소동이 있었다. 이력지와 주성치,
두 사람은 서로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그저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저 머뭇머뭇 두 마디를 했고, 조금 지난 후에야 미로소 감독과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중단 소식이 들렸지만 이름은
여전히 그대로 <파괴왕>이었다. 물론 파괴하는 사람이 주성치임은 당연했다.

'스토리'

주성치는 찻집 배달원으로 겁이 많고 유약한 사람으로 매일 일만 한다.
그러더 어느 날, 그가 정영체육학교로 차를 배달갔을 때 여주인공인 종려제를
보게 되고 한 눈에 반해버려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자신의 신분과 그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감히 말도 꺼내지 못한다.
이 때, 그의 라이벌이자 일본에서 자란 공수도의 달인인 임국빈이 나타난다.
그 역시 종려제를 보고 반하여 그녀에게 열렬한 구애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종려제 쪽에서는 그보다 오히려 주성치 쪽에 더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주성치는 계속 임국빈에게 당하기만 한다.
주성치는 후에 오맹달을 만나게 되는데, 중국 고대 권법 시조 마귀 근육인인
그를 스승으로 삼게 된다. 결국 주성치는 무술 경기 링에서 임국빈을 물리치고
영웅이 된다.

극 중에는 자연히 적잖은 무술 장면들과 무술 시합 장면이 들어가게 된다.
주성치의 폭소 연기 또한 '절대로' 기대할만하다. 아마 모두 발견할 수 있겠
지만 주성치가 연출한 영화에서 그는 거의 모두 무술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용적전인(龍的傳人)>, <도성(賭聖)>, <신정무문(新精武門>, <도학위룡(逃學
威龍)>등등. 그는 모두 서투르거나 이상한 바보같은 무술인의 역을 맡아
처음에는 당하기만 하고 아름다운 여주인공 근처에도 못가다가 결국에는
적을 물리치고 미인을 쟁취하는 그런 역들이다. 그는 소인, 소시민의 영웅
모습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을 대신해 일종의 환상과 희망을
실천해주어 계층을 넘어 공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장면 구성과 스타일'

주요 영화 촬영지는 둔문황금해안(屯門黃金海岸)과 사전은희(沙田銀*)
체육학교이다. 감독 이력지는 야외 촬영은 영화 속에서 화면의 색채 효과,
색감을 고려하고 동화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대부분 이 두 곳에서만 찍을
것이라고 한다. 그가 영화가 관중에게 이런 인상을 강하게 줄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이 두 곡은 홍콩의 다른 북적거리는 도시들의
풍경과는 달리 자못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란다. 나는
<쌍성고사(雙城故事)>와 <하일정미료(夏日情未了)>역시 거의 여기서 촬영
되었고, 확실히 다른 풍경을 만들어냈음을 기억한다.

웃음 이외에도 액션 역시 꽤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각색 감독은 격투가
주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찍이 정소동과 격투신에 대해 격투는 멋지게
하되 남발하지 않고, 영화 전편에서 5분의 1정도만 차지하도록, 그리고
관중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게 하게 하면서 영화 전편의 스타일에 영향을
주도록 하게 하자고 상의하였다. 사실 말하면 나 역시 홍콩 영화는 어떤 때는
대사 없는 격투씬을 너무 많이 넣어서 정신이 없다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영화에서는 그런 장면들이 오히려 오래도록 기억에 남도록 하는데,
<미래전사(터미네이트인듯--;)> 1편에서 아놀드가 전라로 미래에서 현재로
오는 장면처럼. 임국빈과 주성치의 전라, 또는 반라가 등장하는데 서로 맞서
싸우면서 진지하게 다 부셔버리고 극중에서 주성치는 옛날 노래를 다 망가뜨려 큰 소
리로 불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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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성치 전영공작실
http://www.hkstar.pe.kr/chow.html

2001/01/29, 12:22:51  3100번 읽음  
▲ 우먼플러스에 실리지 못한 인터뷰 내용..
▼ 파괴지왕에 관한 인터뷰 # 2 - 번역 민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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